[기사] 광주비엔날레 한국믹스견 퍼포먼스

[기사] 광주비엔날레 한국믹스견 퍼포먼스 

제목 : [기사] 광주비엔날레 한국믹스견 퍼포먼스


게시글 :

 그곳에 개들이 있었다

 박정혁의 한국믹스견 콘테스트 퍼포먼스

 

 올망졸망한 눈망울들이다. 자그마한 몸뚱이는 너무나도 갸냘프다. 저 작은 생명을 버리다니…. 인간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참으로 잔인한 행동을 자행한다.

 아무 거리낌 없이 버려지는 동물들. 버림받은 생명체를 보듬어 안아온 사람들 '아름품'과 '보듬이' 회원들이 비디오 아티스트 박정혁씨가 만나 일을 냈다.

 바로 세계인의 문화 축제의 마당 2004광주 비엔날레 5전시실 클럽에서 12일까지 컨테스트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 첫번째 무대였던 지난 9일, 화려한 조명을 받는 버려진 강아지 10여마리가 뭇 관객들을 향해 맹목적인 사랑을 보낸다. 이미 한번 버려져 사람들을 믿지 않을 법도 한데 사람의 손길이 그리운지 꼬리를 살랑인다. 너무도 사랑스러운 생명체이다.

 이 퍼포먼스는 한국의 토종개라 말하는 믹스견들이다. 이들에게 관객들은 투표라는 형식을 빌어 오늘의 강아지를 선발, 시상식을 갖는다. 관람객들은 처음에는 영문을 몰라하지만 이내 이해하게 된다. 밀물처럼 밀려드는 초등학생 관람객들은 훨씬 더 열린 마음으로 무대를 바라본다.

왜 강아지들이 무대 위에 있는지 이 작은 생명도 장난감이 아니라 친구이고 가족이니 사랑으로 보살펴라는 말에 아이들의 대답소리는 우렁차다. 아무것도 모를 것 같은 아이들의 무의식 속에는 비엔날레에 가서 동물의 생명도 소중하다는 것을 깊이 새겼을 것이다. 이렇게 동물보호 문화 운동은 첫발자국을 찍는다.


 작가 박정혁씨(30)는 "미술행사에서는 최고라 할 수 있는 '비엔날레'라는 무대나 우리가 살아가면서 만나는 '최고', '최대'라는 단어 뒤에는 힘의 논리가 지배한다"며 "강아지들에게는 혈통과 순종이라는 이름의 힘의 논리에서 밀리는 버려진 믹스견 컨테스트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유기견들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불러일으키고 싶었다"고 말한다. 그가 동물을 작품에 반영한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문화와 동물문제를 연결지어 문제를 제기하며 함께 풀어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그의 모습이 진지하다.

 4일동안 벌어지는 과정들은 그의 렌즈에 담아지고 다시 화면을 통해 세상에 메시지를 던질 것이다. 이번 퍼포먼스에서 동물보호단체인 '아름품'과 '보듬이'회원들은 유기견 발생억제 캠페인, 이름과 연락처가 담긴 목걸이 채워주기 캠페인과 더불어 유기견들의 입양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작은 일 하나의 실천이 바로 힘없고 작은 생명체의 생명과 직결됨을 깨닫게 하는 것이다. 행사는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펼쳐진다. 광주에서 열리는 국제적인 문화축제의 피날레에서 보여주는 생명존중의 마음이 다가오는 겨울을 따뜻하게 만든다.     편세라기자 nasena@kjdaily.com

 

 

 

비엔날레관련 광주타임즈 기사 


박정혁의 한국믹스견 콘테스트 퍼포먼스

 

박정혁의 한국믹스견 콘테스트 퍼포먼스

 

광주비엔날레관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전하는 따뜻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광주비엔날레 제5전시실 클럽에서 12일까지 열리는 ‘박정혁의 한국믹스견 콘테스트 퍼포먼스’가 바로 그 것.

비디오 아티스트 박정혁씨(30)는 한국의 토종개라고 말하는 믹스견들을 이번 퍼포먼스의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퍼포먼스는 화려한 조명을 받는 버려진 강아지 10여 마리가 관객들을 향해 맹목적인 사랑을 보내며 시작, 관람객의 시선을 멎게 한다.


박씨는 “미술행사에서는 최고라 할 수 있는 ‘비엔날레’라는 무대나 우리가 살아가면서 만나는 ‘최고’, ‘최대’라는 단어 뒤에는 힘의 논리가 지배한다”며 “ 강아지들에게는 혈통과 순종이라는 이름의 힘의 논리에서 밀리는 버려진 믹스견 컨테스트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유기견들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불러일으키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퍼포먼스와 함께 동물보호단체인 ‘아름품’과 ‘보듬이’ 회원들의 유기견 발생억제 캠페인, 이름과 연락처가 담긴 목걸이 채워주기 캠페인 등 유기견들의 입양 프로젝트도 진행되고 있다.

 

임승현 기자 shlim@kjtimes.co.kr 


게시자 : kittenm; 최성희; kittenm@hanmail.net


게시일자 : 2004-11-1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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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곳에 개들이 있었다

 박정혁의 한국믹스견 콘테스트 퍼포먼스

 

 올망졸망한 눈망울들이다. 자그마한 몸뚱이는 너무나도 갸냘프다. 저 작은 생명을 버리다니…. 인간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참으로 잔인한 행동을 자행한다.

 아무 거리낌 없이 버려지는 동물들. 버림받은 생명체를 보듬어 안아온 사람들 '아름품'과 '보듬이' 회원들이 비디오 아티스트 박정혁씨가 만나 일을 냈다.

 바로 세계인의 문화 축제의 마당 2004광주 비엔날레 5전시실 클럽에서 12일까지 컨테스트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 첫번째 무대였던 지난 9일, 화려한 조명을 받는 버려진 강아지 10여마리가 뭇 관객들을 향해 맹목적인 사랑을 보낸다. 이미 한번 버려져 사람들을 믿지 않을 법도 한데 사람의 손길이 그리운지 꼬리를 살랑인다. 너무도 사랑스러운 생명체이다.

 이 퍼포먼스는 한국의 토종개라 말하는 믹스견들이다. 이들에게 관객들은 투표라는 형식을 빌어 오늘의 강아지를 선발, 시상식을 갖는다. 관람객들은 처음에는 영문을 몰라하지만 이내 이해하게 된다. 밀물처럼 밀려드는 초등학생 관람객들은 훨씬 더 열린 마음으로 무대를 바라본다.

왜 강아지들이 무대 위에 있는지 이 작은 생명도 장난감이 아니라 친구이고 가족이니 사랑으로 보살펴라는 말에 아이들의 대답소리는 우렁차다. 아무것도 모를 것 같은 아이들의 무의식 속에는 비엔날레에 가서 동물의 생명도 소중하다는 것을 깊이 새겼을 것이다. 이렇게 동물보호 문화 운동은 첫발자국을 찍는다.


 작가 박정혁씨(30)는 "미술행사에서는 최고라 할 수 있는 '비엔날레'라는 무대나 우리가 살아가면서 만나는 '최고', '최대'라는 단어 뒤에는 힘의 논리가 지배한다"며 "강아지들에게는 혈통과 순종이라는 이름의 힘의 논리에서 밀리는 버려진 믹스견 컨테스트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유기견들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불러일으키고 싶었다"고 말한다. 그가 동물을 작품에 반영한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문화와 동물문제를 연결지어 문제를 제기하며 함께 풀어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그의 모습이 진지하다.

 4일동안 벌어지는 과정들은 그의 렌즈에 담아지고 다시 화면을 통해 세상에 메시지를 던질 것이다. 이번 퍼포먼스에서 동물보호단체인 '아름품'과 '보듬이'회원들은 유기견 발생억제 캠페인, 이름과 연락처가 담긴 목걸이 채워주기 캠페인과 더불어 유기견들의 입양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작은 일 하나의 실천이 바로 힘없고 작은 생명체의 생명과 직결됨을 깨닫게 하는 것이다. 행사는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펼쳐진다. 광주에서 열리는 국제적인 문화축제의 피날레에서 보여주는 생명존중의 마음이 다가오는 겨울을 따뜻하게 만든다.     편세라기자 nasena@kjdaily.com

 

 

 

비엔날레관련 광주타임즈 기사 


박정혁의 한국믹스견 콘테스트 퍼포먼스

 

박정혁의 한국믹스견 콘테스트 퍼포먼스

 

광주비엔날레관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전하는 따뜻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광주비엔날레 제5전시실 클럽에서 12일까지 열리는 ‘박정혁의 한국믹스견 콘테스트 퍼포먼스’가 바로 그 것.

비디오 아티스트 박정혁씨(30)는 한국의 토종개라고 말하는 믹스견들을 이번 퍼포먼스의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퍼포먼스는 화려한 조명을 받는 버려진 강아지 10여 마리가 관객들을 향해 맹목적인 사랑을 보내며 시작, 관람객의 시선을 멎게 한다.


박씨는 “미술행사에서는 최고라 할 수 있는 ‘비엔날레’라는 무대나 우리가 살아가면서 만나는 ‘최고’, ‘최대’라는 단어 뒤에는 힘의 논리가 지배한다”며 “ 강아지들에게는 혈통과 순종이라는 이름의 힘의 논리에서 밀리는 버려진 믹스견 컨테스트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유기견들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불러일으키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퍼포먼스와 함께 동물보호단체인 ‘아름품’과 ‘보듬이’ 회원들의 유기견 발생억제 캠페인, 이름과 연락처가 담긴 목걸이 채워주기 캠페인 등 유기견들의 입양 프로젝트도 진행되고 있다.

 

임승현 기자 shlim@kjtimes.co.kr 


게시자 : kittenm; 최성희; kittenm@hanmail.net


게시일자 : 2004-11-11 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