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의 캠페인 역사와 활동

하남시 불법 번식장 점검 및 구조 현장 사진 [사진그림류]

2015년 하남시 불법 번식장 구조 현장 사진

당신의 강아지는 어디서 왔을까요? : 반려동물 불법 번식장 실태 조사 및 동행취재

2014년, 카라는 불법 번식/경매/판매에 대한 실태를 조사하여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반려동물을 생산하고 경매장을 거쳐 펫샵에서 소비자에게 판매되는 적나라한 실태를 담았던 이 보고서를 통해 시민들은 강아지/고양이 공장의 생산과정의 열악한 환경과 ‘살아서는 벗어날 수 없는 고통의 사슬’을 접하게 되었다.

2015년, 카라는 하남시 불법 번식장 점검하며 EBS '하나뿐인지구'와 함께 동행취재에 나섰다. 카라에서 꾸준히 수집하였던 번식장 자료를 바탕으로 취재하였으며, <강아지공장을 아시나요?>, <강아지 공장에 갑니다> 2편으로 방영될 정도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았다. 카라는 하남시 불법 번식장에서 위기에 처한 13마리의 모견을 구조하였다.


한국의 사설보호소와 카라의 사설보호소 지원사업  : 동물복지 5개년 계획과 관련한 제언 : 카라 사설보호소 지원사업 보고서 [도서간행물류]

한국의 사설보호소와 카라의 사설보호소 지원사업 보고서

카라의 사설보호소 지원사업 및 보고서 발간

카라는 2002년부터 사설보호소 동물들의 중성화 수술을 통한 개체수 증가 방지, 시민봉사활동 연계, 시설지원 활동, 입양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카라는 2015년 사설보호소 관련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이 보고서에는 사설보호소 동물들의 복지 향상과 동물권 인식 제고를 위해 정부 정책과 예산, 시민들의 자원활동이 제대로 수립 및 배정될 수 있도록 현실과 제안을 담고 있다.


울릉도 유기견 구조 및 치료 활동 모습 [사진그림류]

2016년 울릉도 유기견 구조 및 치료 활동 모습

수술 실습용으로 학대당한 울릉도 유기견들: 9마리 개 구조 및 치료 활동

2016년 울릉도의 공수의사가 2년간에 걸쳐 유기견들을 수술 실습용으로 활용한 정황이 포착되었다. 유기동물을 안전하게 보호해야할 지자체 동물보호센터에서 참혹한 일이 벌어진 것을 묵과할 수 없어 카라 활동가들이 현장으로 나갔다. 유기견들은 성견 7마리 중 6마리 모두 수차례에 걸쳐 수술을 받은 것으로 당사자 진술을 통해 확인됐다. 각각 적게는 2회에서 많게는 5회까지 수술대에 오른 것이었다. 카라는 동물의 치료와 안전한 돌봄을 위해 9마리의 개를 구조하였다. 울릉도에서 구조된 유기견들은 카라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새로운 반려가족을 만날 수 있었다.

또한 유기견을 대상으로 불법적으로 수술 실습을 행한 공수의사의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1,472인의 서명을 모았으며, 카라는 울릉군청에게 위탁형태가 아닌 자체 유기견보호시설을 갖추어야 하며, 중성화 수술 의무화 캠페인을 진행하고, 울릉도 방문객에 의한 유기동물 발생을 줄이는 방안을 제안하였다.


반려동물 동물학대 사건과 애니멀 호딩: 조사, 신고, 처벌, 그리고 입양까지

2002년 아름품을 창립하여 지금의 동물권행동 카라가 되기까지 카라는 동물학대 사건과 애니멀 호딩에 관한 대응하고 있다. 국내 사회에 무수히 벌어지는 동물학대사건, 적절한 돌봄이 결여된 또다른 유형의 동물학대인 애니멀 호딩. 카라는 사회적 관심이 요구되는 사안을 조사 및 신고하며, 가해자의 적절한 처벌을 이끌어 낼 뿐만 아니라 정책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금도 노력하고 있다.


연평도 사태 후 남겨진 반려동물 사진전 작품사진 [사진그림류]

사라진 평화 뒤에 남겨진 생명들 : 연평도 사태 후 남겨진 반려동물 사진전

2010년 11월 23일, 연평도 포격 도발 사건이 일어났다. 사람들은 뒤돌아볼 틈도 없이 섬을 빠져나왔고, 동물들은 섬에 남았다. 카라는 연평도 사태 후 섬에 방치된 반려동물의 구호활동을 벌였다. 사료를 싣고 들어가서 파괴된 집들 사이, 거리와 골목을 살피며 개와 고양이들에게 먹이를 나눠 주었다. 즉각적인 대응과 함께 재난의 상황에서 구조되어야할 생명에서 배제된 채 추운 날씨에 먹을 것도 없이 방치된 반려동물들의 처지를 사회적으로 문제 제기하였다. 아고라 서명이 3일 만에 2만명을 넘어서며 국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냈지만, 남은 동물들의 거처문제는 쉽게 해결될 수 없었다.

카라는 연평도 동물보호를 위한 기금을 마련하고 동물의 생명도 인간과 똑같이 소중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연평도 사태 후 남겨진 반려동물 사진전 '사라지다, 남겨지다'를 기획하였다.

"연평도의 평화는 사람에게만이 아니라 동물에게도 중요하다. 우리의 평화는 작은 곳에서부터 출발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임순례 대표의 생각에 공감한 6명의 사진가들(김성룡, 성남훈, 이상엽, 이치열, 최항영, 최형락)이 불안이 여진처럼 남아있어 입도하기 어려운 연평도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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